비, 오늘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공연 선다

이경호 기자  |  2012.03.26 18:08


가수 비가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무대에 선다.

KBS측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오후 진행될 '2012 서울평화음악회'의 무대에 가수 비가 오른다.

관계자는 "비가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열린음악회'의 녹화에 참석,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비는 국방홍보지원대원으로 군 복무 중이며, 국방홍보지원대 소속으로 이번 무대에 서게 됐다. 그가 오를 이번 무대는 천안함 침몰 2주기를 맞아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서울평화음악회다.

비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31일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2012 서울평화음악회'에는 무료공연으로 비를 비롯해 인순이, 마야 등이 출연한다.

또한 이날 음악회에서 천안함 희생 장병들 유족들에게 천안함 파편 중 폐기되는 일부를 녹여 인식표 모형으로 만든 특별 기념패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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