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슈주, SM주주됐다..10억규모 3자배정유상증자

길혜성 기자  |  2012.03.26 18:42
소녀시대(위)와 슈퍼주니어 ⓒ스타뉴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이자 코스닥 삳장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한다. 이로써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SM 소속 가수들은 당당히 회사의 주주가 됐다.

SM 측은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고아라 이연희 등 소속 연예인에 대해 10억원 상당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될 신주는 총 2만2120주로, 1주당 발행가격은 4만4550이다. SM은 이번 증자를 통해 총 9억7881만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강타 보아 및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대부분의 멤버들은 이번에 680주를 각각 배정 받았다. 샤이니와 f(x) 멤버들에는 340주가 각각 배정됐다.

SM 측은 "금번 유상증자는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간의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 소속 연예인의 증자 참여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성장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자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는 소속 연예인과의 발전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향후 회사의 글로벌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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