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2NE1, 오늘 日앨범 동시발표..'가족대결'

박영웅 기자  |  2012.03.28 08:09
빅뱅(위)과 2NE1 ⓒ스타뉴스


YG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빅뱅과 2NE1이 일본에서 같은 날 첫 앨범을 발매했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빅뱅은 28일 '아시아에서 세계로'를 콘셉트로 한 새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국내 미니5집의 일본어 버전에 신곡 2곡이 추가 수록된다.

빅뱅은 일본 프로모션을 시작함과 동시에 국내 활동과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 방송 및 인터뷰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향후 태국 방문도 예정돼 있다.

빅뱅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2NE1도 이날 일본 앨범을 발매한다.

2NE1은 일본에 베스트 앨범 방식으로 음반을 제작, 일본 오리지널 곡과 한국 데뷔곡 'FIRE', 'I Don't Care' 등의 일본어 버전을 수록했다.

앞서 씨엘은 일본 오리콘 스타일을 통해 "일본에서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기 때문에 정말로 힘을 다해 여러분이 기뻐할 만한, 그리고 놀랄 만한 음악을 만들었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두 팀은 오는 31일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R&B 힙합 페스티벌 무대에도 함께 선다. 이번 행사에는 빅뱅, 2NE1과 더불어 LMFAO, 데이비드 게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초청됐다.

한편 빅뱅은 5월 17일과 18일 아이치 가이시홀 공연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아레나, 오사카 성,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후쿠오카 마린 멧세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13만 명을 동원하는 일본 투어 '빅뱅 얼라이브 투어 2012 인 재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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