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들이 일본 오리콘 차트를 장악했다.
28일 빅뱅, 2NE1, 대국남아, 레인보우 등 K-팝을 대표하는 국내 아이돌 그룹들이 일본 내 새 음반을 발매, 일본 오리콘 차트 앨범 및 싱글 부문 차트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과 2NE1은 이날 오리콘 앨범 부문에서 각각 2위와 4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같은 날 앨범을 발매한 두 팀은 동시에 차트 상귀원에 오르게 됐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빅뱅은 이날 '아시아에서 세계로'를 콘셉트로 한 새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했으며, 2NE1은 베스트 앨범 형식에 일본 신곡 등을 수록한 '컬렉션'(COLLECTION)을 발표했다.
특히 2NE1은 앨범과 더불어 싱글 '스크림'(SCREAM)도 데일리 싱글차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일본 내 걸그룹 열풍을 이끌고 있는 레인보우도 일본 첫 정규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발표, 앨범 차트 5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도 K-팝은 큰 인기를 누렸다.
대국남아는 이날 일본 5번째 싱글 '점핑'을 발표, 발매 당일 7864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데일리 차트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21일 '스피드 업/걸즈 파워'를 공개한 카라도 8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오리콘 싱글 및 앨범 차트 10위 권 내에는 K-팝스타들이 각각 3팀씩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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