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강심장·유앤아이..新예능, '절친'으로 뭉쳤다

최보란 기자  |  2012.03.29 11:51


예능, '절친'으로 뭉치면 산다!

친구와 함께라면 낯선 길도 두렵지 않은 것은 예능에서도 마찬가지. 첫 예능 MC 도전장을 내밀 때라면 특히 그렇다. 소문난 절친들이 게스트로 나온다면 떨리는 심장도 다소 안정될 것. 아예 친구와 함께 MC로 나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 예능MC 첫 도전, 절친 지원사격 필수!

SBS '고쇼' 첫 출격을 앞두고 MC에 도전한 고현정을 돕기 위해 후배 조인성과 천정명이 나섰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함께 보기 힘든 두 사람은 선배 고현정의 부름에 한 달음에 달려왔다.

2회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한 김제동 역시 고현정과 친분을 과시한다. 특히 고현정은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를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김수로와 김C도 2회에 출연한다.

오는 4월 3일 새 MC 이동욱과 신동엽을 맞는 SBS '강심장'에서도 절친들이 든든한 후원을 자처했다. 이동욱과 군 생활을 함께 했던 이진욱, 김지석이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한 것. 고정패널 붐과 양세형까지 합세해 군 생활 절친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웃음폭탄을 예고한다.

◆ 절친끼리 MC, 시너지 효과 'UP'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는 절친 이효리와 정재형이 공동MC로 발탁돼 방송 전부터 관심이 모아졌다. 이효리가 MC로 나선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이라는 점 또한 매력 있었지만, 아옹다옹하는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았다.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정재형과 MC 경험이 많은 이효리가 만나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특히 게스트들은 오랜 친구인 두 사람의 편안한 진행에 빠져들어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

◆ 절친 게스트, 분위기는 '화기애애' 이야기는 '풍성'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KBS 2TV '해피투게더'는 친분이 있는 게스트들을 나란히 초대하는 섭외방식으로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 서로 어울릴지 않을 듯 했던 숨겨진 연예계 절친들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이끌어 냈고, '세시봉'과 같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집단MC 체제의 버라이어티에선 고정 멤버들의 진행이 단조로워질 때쯤 절친 특집을 진행해 새로운 변화를 주기도 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역시 은지원이 축구선수 이동국을, 이승기는 배우 이서진, 이수근은 축구선수 이근호, 김종민은 가수 장우혁, 엄태웅은 배우 이선균을 초대한 절친특집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MBC '무한도전'은 장기 프로젝트인 조정특집 당시 함께 할 게스트 섭외의 일환으로 멤버들의 절친들을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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