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유준상, 3S 갖춘 완벽男 '국민남편' 등극

최보란 기자  |  2012.03.30 09:18
ⓒ사진=로고스 필름 제공


배우 유준상이 대한민국 대표 '국민 남편'에 등극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에서 존스 홉킨스 의대 출신 훈남 외과의사 테리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준상이 '따도남'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유준상 특유의 반듯하고 스마트한 이미지가 극중 테리강 역에 딱 들어맞는다는 평가가 쏟아있다. 특히 스마트(Smart)한 지적 능력과 스위트(Sweet)한 매너, 스마일(Smile) 가득한 호감형 외모를 갖춘 '3S 퍼펙트 닥터' 테리강의 모습을 100%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극중 사랑하는 아내 윤희(김남주 분)가 회사에서 상사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주절주절 넋두리를 하자 "감히 대체 누가 그러느냐. 내가 가서 혼내줄까"라고 맞장구를 치는가하면, "오늘 기분도 안 좋은데 같이 술이나 한잔하고 가자"며 다독여 윤희의 마음을 스르르 녹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일을 마치고 들어온 윤희가 "피곤하다"라고 하자 주저 없이 윤희의 양말을 벗기고 발을 주물러주는가 하면, 아내 말이라면 언제나 "그래. 그러자"고 편을 들어준다. 또한 잘 때마다 팔베개를 해주며 아내가 잘 때 까지 말벗이 되어줘 여성들의 이상적인 남편상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장모(김영란)가 부부동반 모임에 가서 느끼는 외로운 말년을 호소하자 "제가 어머니 모시고 가도 될까요? 장모님만 괜찮으시면 저 좀 데려가 주세요"라고 말해 흐뭇하게 만들고, 갑작스레 윤희의 미국행을 서운해 하는 장모님에게 "어머니도 저희와 함께 미국에 가시죠"라고 깜짝 제안 "아무리 내 딸이라지만 자네가 너무 아까워. 내가 남편 복, 시어머니복은 없어도 사위복은 있어"라는 말로 최고의 사윗감임을 증명받기도 했다.

'국민 남편'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유준상은 앞으로 30년 만에 가족들과 재회하면서 '국민 아들'로서의 새로운 매력 또한 선보일 전망. 무엇보다 가족을 찾고 테리강에서 방귀남으로 살아가면서 벌어질 일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저렇게 완벽한 남자가 세상에 있을까요? 우리 남편이 테리강의 모습 반만 닮아줬으면", "드라마를 볼 때마다 테리강 따라 웃게 되네요. 미소천사!", "사랑스러워요. 저런 남자 만나야 되는데"라며 폭풍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방송될 '넝쿨째 굴러온 당신'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찾아다닌 아들이 바로 앞집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청애(윤여정)네 가족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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