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좋게 마무리" 울먹

문완식 기자  |  2012.03.30 16:30


오정연(29) KBS 아나운서가 서장훈(37) 선수와 이혼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30일 Y-STAR에 따르면 오정연은 이날 오전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좋게 마무리 중입니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재판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이혼 소송은)형식적인 절차이고, 재판을 해서 서로 그런 게 아니고..좋게 마무리해서"라며 짧게 답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차분히 답했지만 이후 다소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힘든 심경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장훈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은 신중한 고만 끝에 최근 그 동안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 새롭게 출발하는 길을 선택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헤어지는 이유는 서로간의 성격차이이며 원만한 합의로 좋게 마무리하는 중이고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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