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가족들, '아침마당' 나왔네

김현록 기자  |  2012.03.31 09:44


강부자-장용-윤여정-김남주-유준상-양정아-조윤희-오연서-김상호-심이영 등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넝굴당' 가족들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31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30년간 그토록 찾아다녔던 아들 방귀남(유준상)과 '넝굴당' 식구들의 상봉이 그려진다. 정배(김상호)의 설레발로 인해 온 가족이 본의 아니게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덤덤한 모습의 장수(장용), 더듬더듬 했던 말을 또 하고 또 하는 청애(윤여정), 연신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넝쿨째 손주와 손주며느리가 굴러들어왔으니 더 이상 소원이 없다"고 말하는 막례(강부자), 웃고는 있지만 눈물을 글썽이는 윤희(김남주), 따뜻한 마음씨로 가족들을 눈물짓게 한 귀남(유준상)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KBS본관 아침마당 세트장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녹화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막례(강부자)를 중심으로 방송 출연용 옷차림을 하고 등장한 '넝굴당'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베테랑 연기자들답게 NG없이 단번에 대사를 소화해내며 녹화를 마쳤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이날 촬영은 정말 숙연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실제 '아침마당' 생방송이 끝난 직후 촬영에 돌입해 더욱 그랬던 것 같다"며 "이금희, 김재원 아나운서가 MC로 나서준 덕분에 실제와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살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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