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김남주, 시집살이 고난 1막...눈물 뚝뚝

김성희 기자  |  2012.04.01 09:59
ⓒ사진=넝쿨당 방송캡쳐

김남주가 원수 같은 앞집 식구들을 드디어 시댁으로 맞이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에서 차윤희(김남주 분)가 예상치 못한 시집살이를 하게 돼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윤희는 남편 테리 강(유준상 분)의 친부모가 앞집 식구들이고, 그 집의 잃어버린 아들 방귀남 인 것을 알게 됐다. 차 안에서 윤희는 "자기가 운전할래? 부보님을 찾은 건 자기인데 왜 내 다리가 후들거릴까"라며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그 시간 방장수(장용 분)식구들도 잃어버린 가족이었던 방귀남의 존재를 알게 됐고, 온 가족이 상봉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엄청애(윤여정 분)는 시종일관 떨떠름해 하는 윤희와 달리 "귀남이랑 결혼하고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예상치도 못한 시집살이에 넋이 나간 윤희가 식사 후 부엌에 찾아가자 방이숙(오연서 분)이 "불편하시죠? 새언니? 그럼 설거지 하실래요?"라며 얄미운 시누이 행태를 보였다.

다음날 엄청애는 윤희를 찾아가 "작은 아버님이 아침마당 출연 약속을 해버리셨다는데 솔직히 나도 방송 내키지 않아. 근데 할머니 생각은 다르시더라고. 여기저기 연락할 데도 많은데 방송 나가면 다 해결되니까"라며 '아침마당'에 나갈 것을 설득했다.

결국 '아침마당'에 출연한 윤희는 MC들의 시집살이 질문에 "흔한 고부갈등 없을 거 같다. 솔직히 저희 친정엄마보다 더 편한 느낌이었다. 좋으신 아버님, 자애로우신 할머님, 다정다감하신 어머님, 언니 같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한 아가씨들,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게 너무 행복하다"며 의미심장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은 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30.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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