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금혼령, 후배들에 "장가가지 말고 기다려!"

이준엽 기자  |  2012.04.05 13:38

배우 정우성이 금혼령을 선포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정우성과의 인터뷰를 담은 '우리 지금 만나' 코너가 방송돼 그간 쌓아온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결혼식이나 경조사를 잘 챙기는 것 같다는 의견에 "이제 후배들 결혼식에 그만 가려고 한다"며 "자꾸 후배들 결혼하는 데 가서 '선배도 가야죠' 얘기를 듣는데 지친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후배들. 이제 장가가지 마. 기다려"라며 재치있게 금혼령을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성의 금혼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많이 외로워 보인다", "더 이상 부러워하지 말고 어서 좋은 짝 찾으시길", "정우성의 새로운 발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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