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2005년 사후 각막기증..뒤늦게 화제

김현록 기자  |  2012.04.05 17:10
ⓒ이명근 기자


배우 하지원의 2005년 사후 각막기증 소식이 뒤늦게 화제다.

하지원은 2005년 1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사후 각막 기증을 서약했다. 당시 하지원의 적극적인 권유로 하지원의 소속사 매니저까지 각막 기증에 동참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됐다.

하지원은 기증 당시 "지난해(2004년) 5월 왼쪽 각막이 손상돼 실명위기에 처했을 때 대구의 한 교도소 수감자가 각막기증을 하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와 무척 고마웠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1년에 불과 150여명만이 각막이식수술을 받는데 그중에 절반 이상이 외국에서 각막을 수입한다는 사실은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원은 최근 '승승장구'에 출연해 각막 손상으로 실명위기에 처했던 당시에 대해 털어놔 또한 화제가 됐다. 현재 MBC '더킹투하츠' 에 출연중이며, 5월 영화 '코리아'의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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