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포스' 엄태웅이 올봄 수목드라마 싸움에서 진정한 '연기킹'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엄태웅 주연 KBS 2TV '적도의 남자'와 이승기 주연 MBC '더킹 투허츠', 박유천 주연 SBS '옥탑방 왕세자' 등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며 남자 배우들의 매력 대결이 한창이다.
최근 '적도의 남자'에서 호연중인 엄태웅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적도의 남자'가 방송이 끝나면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엄태웅 동공 연기, 엄태웅 매너손, 엄태웅 생일, 엄태웅 카이저소제 등 갖가지 단어가 등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4회 '적도의 남자' 방송분에서 소름이 돋는 실명 연기로 안방극장 팬의 눈과 귀를 단박에 사로잡았다.
엄태웅은 실명한 사실을 믿지 못한 채 "누가 불을 다 끈 거야. 불 키라구. 불 켜!"라고 공포와 분노가 뒤섞인 절규를 토해내면서 눈동자를 움직이는 일명 '동공 연기'를 펼쳤다.
시청자들은 "미친 연기력, 대박이다", "연기를 보는 내내 소름이 쫙 돋았다","엄포스가 드라마를 살려내고 있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적도의 남자'는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엄태웅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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