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악플러에 엄중경고.."소희 악성글 삭제하라"

박영웅 기자  |  2012.04.09 10:31
원더걸스 소희 ⓒ스타뉴스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최근 트위터에서 한 악플러의 음란성 멘션에 시달린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강경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소희의 트위터에 음란성 멘션을 남긴 한 악플러에 대해 소속사는 해당 글을 삭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지만 악플러의 계속된 악의적인 행동에 엄중 경고의 메시지를 띄웠다.

JYP측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를 통해 "귀하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안소희에 관한 허위사실과 모욕적인 글을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유포함으로써 안소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전했다.

JYP측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이 악플러에 악성 글을 모두 삭제하라고 전했다. 글을 지우지 않을 경우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과 사이버범죄 수사팀에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로 고소하고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악플러는 JYP의 이 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난 안지운다" "니가 왜 나한테 조건을 걸고 협박을 해"라는 글을 올리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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