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1년반만에 파경 충격.."이혼은 없다"(종합)

김수진 기자  |  2012.04.09 13:53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류시원(위). 9일 이 사실이 알려지자 류시원이 드라마 '굿바이 마눌' 촬영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떠나고 있다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류시원이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류시원의 아내 조모씨는 지난달 22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그러나 "아직 이혼에 관해 부인과 협의를 한 바 없으며 끝까지 대화를 통해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알스컴퍼니는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소속사로서는 성숙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면, 이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측은 "평소 딸을 너무나 사랑하던 배우 류시원의 모습을 보건대 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시원은 파경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예정된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 촬영을 취소했다. 그는 경기 파주시 탄현면 촬영장에 오전 10시30분께 도착했지만, 취재진이 모여들자 밴 안에서 1시간 동안 머물다 철수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파경 사실이 알려지고 현장에 모여든 취재진으로 인해 심적 부담이 커서 촬영일정을 취소했다"며 "향후 촬영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류시원의 파경 소식에 연예계 안팎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류시원은 지난해 11월 말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 아내와 딸 현서양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또한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굿바이 마눌' 제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제목을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했다. '굿바이 마눌'은 결혼 5년차 부부가 각자의 첫 사랑과 만나면서 이별을 선언하는 이야기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10월 무용학도 출신 조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1월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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