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신혜' 박신혜의 역동적 시구를 6년여 만에 보게 된다.
9일 박신혜 측에 따르면 박신혜는 오는 10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릴 2012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이 날 경기는 기아 타이거즈의 올 시즌 홈 개막전이라, 박신혜의 시구는 더욱 의미가 있다.
광주가 고향인 박신혜는 타이거즈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이에 지난 2006년 10월 기아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구를 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신혜 소속사 관계자는 "박신혜가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구에 나선다"라며 "박신혜는 어릴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팬이고 평소 야구를 무척 좋아해 시구를 마친 후에는 야구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하고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박신혜가 이번에는 어떤 시구로 야구팬들을 매료시킬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 3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 TGC 걸즈 컬렉션 인 상하이' 무대에 한중일 대표모델로 나서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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