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9인조 재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

인천국제공항=박영웅 기자,   |  2012.04.10 12:38
티아라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9인조 팀 체제 변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티아라는 10일 오후 12시 유럽 배낭여행을 위한 이탈리아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깜짝 브리핑을 열고 국내 취재진 앞에서 소감 및 계획을 전했다.

이날 소연은 "멤버 개편 소식을 듣고 멤버들 모두 놀랐다"면서 "멤버들은 티아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라면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정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면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지난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에 2명의 멤버를 새로 영입해 오는 7월부터 9인조로 활동한다"고 팀 체제 변화를 공식화 했다.

이어 "필요시 멤버교체 및 새로운 멤버 영입을 과감히 단행할 것"이라고 변화를 예고했다. 새 멤버 2명이 영입된 9인조 티아라는 올 7월 발표되는 새 음반부터 활동에 합류할 계획이다.

티아라의 이번 유럽 여행은 김광수 대표가 프로듀서를 맡은 신인 7인조 걸그룹도 동행한다. 배우 황지현, 이해인, 최수은, 슈퍼모델 김혜지 등이 소속된 신인 7인조 걸그룹은 뮤직비디오와 화보를 촬영하는 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위해 티아라의 무전여행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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