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PD "한·중·일 밴드 오디션 생각중"

김성희 기자  |  2012.04.13 13:58
ⓒ사진=KBS

'톱밴드2' 제작진이 고유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KBS 김광필 PD는 1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KBS 2TV '서바이벌 오디션 톱밴드2'에서 프로그램 제작방향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PD는 "우리는 외국 오디션 프로그램 포맷을 흉내내는 것보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구체화했다. 어제 중국 측에서 잠깐 우리의 제작현장을 봤다. 시즌1의 300초 슬라이딩 심사, 밴드 경연 시스템에 관심이 많아서 의외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의 제안을 생각해보니 한, 중, 일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내년에는 한, 중, 일 밴드 삼국지를 하면 어떨까 싶다. 자세한 포맷은 프로그램 후 협상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바이벌 오디션도 포맷을 수출해야 할 시기인데 '톱밴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톱밴드2'는 오는 5월5일 23시 2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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