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할리우드서 위상 커져..美스태프가 대기"

윤성열 기자  |  2012.04.13 18:03
이병헌 ⓒ사진=씨네21 제공


배우 이병헌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달라진 자신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최근 영화 잡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지.아이.조2'를 촬영하면서 1편보다 훨씬 높아진 자신의 위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1편을 촬영할 때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나가서 대기하고 있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촬영시간에 맞춰 나가면 스태프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이어 "촬영장에 큰 트레일러가 두개 있었는데 하나가 드웨인 존슨의 것이고 다른 하나가 내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를 통해 그동안의 심각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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