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17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조덕배가 많은 후배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1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조덕배의 결혼식에는 가수 김창렬, 조성모, 배우 독고영재 등 수십여 명의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독고영재는 "20대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 마음 편하게 오래오래 내가 갈 때까지 사셨으면 좋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김창렬은 "일산에서 함께 술친구로 함께 했던 선배님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시고 안 아프시고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축가를 맡은 조성모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이시고 선배님 곡으로 많은 인연이 됐고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했다"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축가 준비하면서 많은 기도를 드렸다. 많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덕배는 25년 전 당시 19세였던 최씨와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17년 전 혼인신고도 했지만 뇌출혈 등 건강상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