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하지원 "현정화 감독과 사우나서 친해져"

김현록 기자  |  2012.04.16 17:09
하지원 ⓒ사진=임성균 기자


영화 '코리아'의 하지원이 영화의 모델이 된 탁구선수 출신 현정화 감독과 사우나에서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은 16일 오후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하지원은 "현정화 감독님과는 사우나에서 만나 친해졌다"며 "생각하는 방식이나 문제 해결 방법이 저랑 비슷한 사람을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그렇게 사우나에서 만나 친해져서 언니라고 부르게 됐다"며 "왜 최고이구나라는 걸 처음 느꼈다. 옆에서 배운 점도 많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코리아'는 1991년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를 위해 최초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하지원이 남한의 현정화 선수로, 배두나가 북한의 리분희 선수로 분했다.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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