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문희준, '불후2' 김구라 하차 '노코멘트'

이경호 김성희 기자,   |  2012.04.16 20:19
신동엽(왼쪽)과 문희준 ⓒ스타뉴스


신동엽과 문희준이 김구라의 KBS 2TV '불후의 명곡2' 하차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세 사람은 그 간 '불후의 명곡2' MC로 함께 활약해 왔다.

16일 오후 '불후의 명곡2'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구라와 함께 '불후의 명곡2'를 진행해 온 신동엽과 문희준이 김구라의 하차 소식에 어떤 말도 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김구라가 '불후의 명곡2'에 하차할 거라는 소식을 녹화 전에 들었다"며 "이에 다른 MC들의 심경도 편치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김구라가 오늘 녹화에 참여하지 않아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대체 투입됐다"며 "현재 김구라 측과 연락이 안 되고 있다. 따라서 그를 대신할 향후 MC의 투입 여부는 현재로서 미정이다. 제작진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2'는 그간 신동엽이 출연자들 소개와 경합 무대 순서 등을 정했고, 김구라는 문희준과 출연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자리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김구라는 최근 정신대 발언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으며 이날 오후 '불후의 명곡2'를 포함, 현재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구라는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했던 발언으로 최근 논란이 됐다.

김구라의 논란이 된 발언은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이런,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로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 윤락여성들이 경찰의 무차별 단속에 반발, 전세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 인권위 사무실 앞에서 집단 침묵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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