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 MAMA 亞 차트 공개

김수진 기자  |  2012.04.24 12:10


엠넷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에서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아시안 차트가 공개된다.

24일 엠넷에 따르면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 공연에서 일본과 중국의 팝 차트를 아우르는 'MAMA 아시안 차트'를 공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은 아시아의 그래미 MAMA의 연장선이다.

엠넷 제작진은 "'엠카운트다운'의 해외 공연이 MAMA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연말 MAMA 시상식을 위한 중간 결산의 자리"라고 밝혔다.

신형관 총괄국장은 "이제 K-POP은 일방적인 한류 열풍에서 나아가 아시아 여러 음악들과의 교류와 소통, 연합을 통해 2막을 열 시기가 됐다고 본다. 아시아 각국의 음악을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 전파하고, K-POP이 그 중심 역할을 하면서 하나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MAMA와 이번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 공연이 그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번 공연에서 또한 아시아 내 음악 교류의 축제 열기를 연말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본 공연 외에도 추가로 '엠카운트다운' 해외 투어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방문지를 일본으로 선택한 것은 2006년부터 엠넷 재팬을 통해 '엠카운트다운
이 일본에서 매주 방송됐기 때문에 일본 팬들을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엠넷측은 전했다.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은 일방적으로 K-POP을 알리는 공연에서 벗어나 현지의 아티스트를 세계 각지에 소개하는 한일 양국의 음악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의 실력파 그룹 '3대 (3代目) J Soul Brothers와 E-Girls가 출연한다.

'3대 (3代目) J Soul Brothers'는 일본의 실력파 7인조 남성 그룹으로, 지난해 첫 콘서트에서 무려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드림, 해피니스, 플라워 등 세 유닛이 합쳐진 21인조 걸그룹 E-Girls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독특한 팀 운영 방식 등으로 일본은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걸그룹이다.

또한 현지에 최적화된 양질의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일본 최초이자 최대 음악 채널인 '스페이스 샤워 TV'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공동 제작 중이다.

한편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은 엠넷, KM, tvN, 온스타일, 스토리온 등 5개 채널에서 공연 다음 날인 26일 오후 6시부터 동시 중계된다.

일본 팬들은 콘서트의 공동주최사인 스페이스 샤워 TV와 지상파 채널인 BS후지 그리고 엠넷 재팬을 통해서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타이완, 태국, 싱가포르, 호주, 캄보디아, 말레이지아, 미얀마, 필리핀 등 9개국에 송출되는 tvN 아시아와 중국의 케이블 음악채널 [V]차이나를 통해 방송된다. 또 엠넷 US에서도 중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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