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남'임정은, 엄태웅·이준혁 사고현장 목격 '반전'

김성희 기자  |  2012.04.26 08:16
ⓒ사진= 적도의 남자 방송캡쳐


'적도의 남자' 임정은이 깜짝 반전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에서 최수미(임정은 분)가 13년 전 살인미수 현장 목격자임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미는 이용배(이원종 분)로 부터 집 초대를 받았다. 그 곳에서 이장일(이준혁 분)과 마주쳤지만 여전히 자신을 싸늘하게 대하는 장일 때문에 상처받아야 했다.

최수미는 그날 오후 자신의 집에서 미술작품을 갑자기 꺼낸 뒤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는 혼잣말로 "나 그날 거기 있었어"라고 말하며 당시 살인미수 현장 목격자임을 암시했다.

또한 장일이 단 둘만의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무시하자 "옛날에 내가 서울역에서 너한테 한 말, 너 이렇게 나 경멸하고 무시한 거 후회할거라 했지. 그때 너 후회하겠다고 했어. 그래 너 후회하게 될 거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최수미는 앞으로 장일에게 압박 가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에'역시 김인영 작가님이다', '어쩐지 그림이 장난 아니더라', '앞으로 수미에게 또 다른 반전 있나보다', '수미 악녀 활동개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만남에서 "수미가 악녀로 등장하지만, 무조건 악한 캐릭터는 아니다. 우리에게도 욕망과 집착이 있듯이 수미도 똑같은 인물일 뿐이다. 작가님이 그저 대단하실 뿐이다. 앞으로 수미가 어떻게 장일에게 접근할 지도 지켜 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2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국일일시청률 기준 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 포인트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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