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인조' 대형 아이돌그룹 뜬다..男그룹 역대최다

韓中日 유닛 나뉘어 활동..플레디스서 연말 데뷔

박영웅 기자  |  2012.04.26 09:31
플레디스 소속 애프터스쿨(위)과 뉴이스트 ⓒ스타뉴스


17인조 대형 남자 아이돌 그룹이 데뷔한다.

손담비,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는 연말 데뷔를 목표로 대규모 아이돌 그룹 세븐틴(Seventeen, 가칭)을 준비 중이다.

평균 17세의 17명 남자 멤버로 구성될 세븐틴은 국내 가요계는 물론 해외 시장에 특화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13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적 있지만 17인조는 국내 최대 규모다.

플레디스 측은 국내에 먼저 데뷔한 뒤 해외로 진출시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활동이 가능한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17명 전체 멤버들이 데뷔한 뒤 한국, 중국, 일본에 3개 유닛으로 나뉘어 활동하는 식이다. 현지화 전략에 맞춰 중국인 멤버가 구성되는 등 전천후 글로벌 활동이 가능하게끔 했다.

플레디스 한성수 대표는 26일 스타뉴스에 "한국은 물론 대형 한류 시장인 중국, K팝의 주 공략지역인 일본에 동시 활동이 가능한 팀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며 "3개국에 특화된 활동을 통한 본격적인 한류 그룹이 되는 셈이다. 연말 데뷔를 목표로 색다른 음악, 무대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의 콘텐츠를 통해 '아시아팝'이란 새 장르를 개척하겠단 각오다. K팝 특유의 색깔을 앞세워 아시아란 같은 정서를 갖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으로 활동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플레디스는 5월 초 애프터스쿨의 자매 그룹인 헬로비너스를 데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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