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톱8에 여성들이 모두 진출, 놀라움을 안기는 가운데 제작진이 앞으로 변수는 결국 체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이스 코리아' 오광석 팀장은 28일 "여풍이 거세다, 거세다 했지만 준결승 진출자 8명이 모두 여성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생방송은 예선전에 가까운 생방송 무대였다.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 부터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슈퍼스타K'를 뒤돌아 봤을 때, 본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일단 생방송에 들어가는 순간 체력과 관리의 싸움이다"라며 "누가 더 공연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낼 수 있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공교롭게도 8명 참가자 모두 여성이기 때문에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보이스 코리아' 네 번째 라이브 쇼에서는 신승훈, 강타 코치팀의 세미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접전을 벌였다.
신승훈 팀에서는 손승연이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소정이 신승훈의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장재호와 정승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지난 라이브 쇼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강미진, 우혜미, 유성은, 하예나와 더불어 여성 보컬들만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8강 생방송 대결은 오는 5월 4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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