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박지민, 'K팝★' 우승..최연소 女우승자 탄생(종합)

윤상근 기자  |  2012.04.29 19:40


박지민이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우승을 자치했다.

박지민은 29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이하이를 누르고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지민은 이날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그동안 K팝스타를 통해 노력한 것들을 보상 받는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박지민은 이날 무대에서 자유곡으로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선곡, '폭풍고음'을 선보이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첫 번째 미션에서 이하이에 승리했다.

보아는 "고음이 다소 많았던 게 아쉬웠다"며 98점을 줬고 양현석은 "가사처럼 조금만 더 자신 있는 표정이 나오지 않은 게 아쉽다"고 평했음에도 99점을 줬다.

박진영은 "지민 양만의 노래로 부른 게 좋았지만 처음부터 폭발시켰던 부분이 아쉬웠다"며 95점을 줬다. 박지민은 첫 번째 미션에서 심사위원 총점 292점을 받아 291점을 받은 이하이에 1점 앞섰다.



이어진 두 번째 미션에서 박지민은 이하이와 동점을 기록했다. 그는 선곡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이하이가 배틀 오디션에서 부른 '머시'를 선곡했다. 당시 박지민은 "이하이에게 참패"라는 심사위원 양현석의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박지민은 이하이의 '머시'와는 전혀 다른 신나는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표정을 밝게 했다. 특히 박지민 만의 특유의 여유로운 애드리브는 압권이었다.

박진영은 "노래는 대충 부르는 거라고 많이 말했었는데 지민 양은 너무 대충 불렀다"며 "오늘은 시작하는 순간 넘어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99점을 받았다.

양현석은 "보는 내내 곡을 즐기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며 97점을 줬고 보아는 "심사하기 어렵고 개다리 춤을 추는 모습이 귀여웠는데 완성도로 봤을 때는 음정을 놓친 부분이 아쉬웠다"며 99점을 줬다. 총점은 295점으로 이하이와 같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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