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 김기열이 사촌 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기열은 29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자신은 인기가 없다는 콘셉트로 개그를 선보이던 김기열은 "사촌형이 드라마 작가다. 드라마를 쓴다고 하며 내 역할이 있다고 했다. 그 드라마는 방송된 '포세이돈'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열은 "'포세이돈'을 보니 사촌형이 말한 역할에 나 대신 박성광이 캐스팅됐다"며 "사촌동생 대신 박성광을 쓰는 이유가 뭐냐"고 성토했다.
그는 결국 박성광이 자신보다 인기가 많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포세이돈'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미니시리즈로 조규원 작가가 극본을 맡은 해양 드라마다. 박성광은 극중 '김대성' 역할로 군산서 순경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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