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신대철 "심사위원 김경호와 매일 다퉈"

이경호 기자  |  2012.04.30 11:52
신대철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시나위의 신대철이 동료 가수 김경호와 매일 같이 싸웠다고 밝혔다.

신대철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인근에서 열린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이하 '톱밴드2')의 기자간담회에서 김경호와 심사위원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신대철은 "불편하다"라며 "김경호와 매번 싸운다. 싸우면 어떻게도 이겨보려고 안간힘을 쓴다"고 말했다.

그는 "(김경호와) 서로 듣는 귀가 다르다"라며 "심사위원의 취향과 기준이 다를 수 있다. 격론이 벌어진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고 전했다.

신대철은 '톱밴드2'에 참가한 도전자들이 실력이 아닌 운으로 떨어졌다면서 서로 합격과 탈락의 여부를 두고 서로의 의견 조율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톱밴드2'는 김도균 신대철 김경호 유영석이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송홍섭이 '톱밴드2'의 전문심사단장을 맡았다.

오는 5월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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