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2' 효연 "소시 중에 춤 잘춰서" 댄스 자신감

김미화 기자  |  2012.04.30 13:15
ⓒ이기범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춤을 배웠기 때문에 오히려 댄스스포츠가 더 어렵다고 밝혔다

효연은 3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효연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댄스 장르와는 다른 여성미 강조하는 댄스 하게 됐다"며 "사람들이 제가 춤을 잘 추니까 댄스스포츠도 잘할 것이라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효연은 "오히려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댄스스포츠를 배우면 좋은데 기존에 배운 것이 있어서 오히려 더 힘들었다"며 "남들처럼 열심히 해서 더 여성스런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효연은 이어 왜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 자신이 출연 제안을 받은 것 같냐는 질문에 "소녀시대 안에서 그래도 춤을 잘 춰서 선택받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방송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시즌1의 뒤를 잇는 '댄싱 위드 더 스타2'는 각계 셀리브리티들이 출연하는 댄스 스포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총 12명의 각계 유명인사들이 출연한다. 배우 최여진, 포켓볼 세계 챔피언 김가영,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 배우 예지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방송인 최은경, 탤런트 이훈,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 배우 선우재덕, 건축가 김원철, 가수 토니안이 경합을 벌인다. 오는 5월 4일 첫 생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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