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윤지, 억대 초고가 티아라 쓰고 여왕 포스

김현록 기자  |  2012.05.01 10:32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더킹 투하츠' 이윤지가 우아한 여왕 포스를 드러냈다.

1일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에서 김봉구(윤제문 분)의 계략으로 하반신 마비가 된 남한 공주 이재신 역을 맡아 맹활약 중인 이윤지의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윤지는 화려한 티아라와 골드빛 드레스로 여왕의 포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이윤지는 대한민국 최고 왕실분위기와 어울리는 초고가 티아라와 명품 드레스를 준비하며 열정을 발휘했다.

이윤지가 머리에 쓰고나온 티아라는 가격이 억대인 초고가의 제품으로 여왕의 권위를 드러낼 수 있도록 큰 사이즈와 럭셔리한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가슴 부분이 깃털로 장식된, 우월한 쇄골라인이 돋보이는 오프 숄더 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컬렉션 작품.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윤지는 드레스와 티아라 등 모든 의상과 소품을 스타일리스트와 일일이 상의하며 선택하는 남다른 애정을 선보여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윤지는 최근 경기 안성 ‘더킹 투하츠’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여왕 변신을 위해 3시간이 넘도록 드레스를 갖춰 입고 헤어스타일을 완성하는 열성을 보였다. 지금까지 발랄한 공주 스타일을 선보였던 터라 더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윤지가 착용한 티아라가 워낙 초고가 제품이라 흠집 없이 조심스럽게 회수하기 위해 소품 담당 직원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촬영장을 지키는 등 초긴장상태를 유지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윤지는 털털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이재신이라는 캐릭터와 200% 빙의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윤지가 이 장면을 위해 각별한 애정을 쏟았을 정도로 극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실제로 이윤지는 극 중 이재신 성격처럼 촬영장에서 해맑은 웃음을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펼치게 될 이윤지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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