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의 장근석이 얼음장 같이 변해 윤아에게 가시 돋친 독설을 퍼부을 예정이다.
지난 4월30일 방송된 '사랑비' 11회에서는 준(장근석 분)이 하나(윤아 분)의 엄마가 자신의 아버지 첫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하나에게 헤어지자고 말해 '서정 커플'(서준+정하나) 위기가 예고됐다.
1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하나에게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않던 준이 자신의 심장을 도려내는 듯 아픈 가운데서도 하나를 위해 차가운 독설을 날리며 진심을 감출 예정이다.
헤어지자고 일방적 통보를 하고 사라졌던 준은 하나가 그 이유를 묻자 "그냥 데리고 논 거잖아. 그러다 지겨워졌다고"라고 답해 상처를 준다. 또 술에 취해 하나를 안은 뒤 무표정한 모습으로 "정말 아무 느낌이 없다"고 말한다.
'사랑비' 제작사 윤스칼라 관계자는 "엄마의 첫사랑이 이루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하나에게 준은 첫사랑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긴 채 그녀에게 진심 아닌 독설을 퍼부어 사랑을 멈추려고 한다"며 "그녀에게 뱉은 독설에 자신이 더 아프지만 그 감정까지도 숨겨야 만하는 서준을 연기하는 장근석의 섬세한 감성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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