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2년만 안방복귀..'무신' 정보석 두번째 부인 합류

김수진 기자  |  2012.05.04 09:06


연기자 김유미가 MBC '무신'(극본 이환경 연출 김진민, 김흥동)에 투입된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유미는 '무신'에서 최우(정보석 분)의 두 번째 부인인 대씨 부인으로 투입돼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로써 김유미는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김유미가 연기하는 대씨 부인은 1차 려·몽 전쟁에서 정예군을 패전 시킨 대집성(노영국) 장군의 딸. 그녀의 지아비는 동선령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대집성 장군의 사위다.

이에 1차 려·몽 전쟁의 책임을 물어 대집성 장군을 향한 최우의 격노가 하늘에 닿을 것으로 예고되지만, 이를 뒤엎을 대집성 장군의 여식 대씨 부인과의 혼례는 극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 최우의 부인 정씨 부인(김서라)은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두었다. 이에, 당시 고려의 재혼 풍습으로 인하여, 과부였음에도 아름다운 용모로 최우의 정식 부인으로 맞아들여진 대씨 부인 역의 김유미는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인물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최우의 죽음 후 대씨 부인은 무신정권 계승을 놓고 김준(김주혁), 만전(백도빈) 등과 치열한 대립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대씨 부인, 김유미의 등장은 최우의 딸 송이(김규리)와의 살벌한 신경전과 함께 최씨 가문의 권력세습에 또 다른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미는 "'상도'이후 오랜만에 출연하는 사극이어서 떨리지만 지금까지 '무신'을 빛내주신 여러 배우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고 소문난 '무신'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좋은 작품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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