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도전자·심사위원도 밴드음악 전쟁

이경호 기자  |  2012.05.05 11:35


밴드 서바이벌의 두 번째 시즌이 막을 올린다.

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2'(이하 '톱밴드2')가 5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밴드 서바이벌 여정에 돌입한다.

이번 '톱밴드2'는 1차 동영상 예선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시즌1과 달리 인디계 유명 밴드들인 네미시스 몽니 바닐라시티 퀸즈네스트 언사이드 슈퍼키드 애쉬그레이 로맨틱펀치 고고보이스 등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유명 밴드들의 대거 등장에 예전 심사 전부터 프로와 아마추어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이번 시즌에서는 대결의 승패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심사위원들도 합격자들 선택이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곳곳에 퍼져있다는 '톱밴드2'다.

◆ '운도 실력이다', 종이 한 장 차이 실력

'톱밴드2'는 이전보다 더 화려하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트리플 토너먼트, 300초 경연은 '톱밴드2'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이다.

라이브 무대가 매력적인 밴드 음악, 생방송을 위해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할 수 없다. 작은 실수는 곧 합격과 탈락의 중요한 갈림길이 된다. 이번 '톱밴드2'에는 쟁쟁한 실력파 밴드들이 대거 출전한 만큼 긴장감이 높다.

트리플 토너먼트는 세 팀이 한 번에 나와 승부를 가린다. 3차 경연으로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심사위원을 사로잡기 위한 밴드 도전자들의 치열한 대결이 예고돼 있다.

300초 경연은 악기 세팅에서 연주까지 300초에 마쳐야 한다. 도전자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운도 실력이다'는 말을 절실히 느끼게 할 예정이다.

◆ 심사도 서바이벌? 평가 맞대결

'톱밴드2'의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방송 전부터 호기심을 높였다. 김도균 신대철 김경호 유영석이 '톱밴드2'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도전자 만큼이나 심사위원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도전자의 눈물을 쏙 빼는 독설은 오디션 서바이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떠올랐다.

'톱밴드2'는 독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이 평가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심사위원들은 이미 지난 4월30일 기자간담회에서 서로 만만치 않은 심사 평가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격자를 고르는 와중에 서로 음악적 차이로 인해 치열한 다툼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신대철과 김경호의 심사평이 합격자 선발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로가 됐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서바이벌도 이번 '톱밴드2'의 볼거리 중 하나다.

생방송 무대에서는 또 어떤 결과가 벌어지게 될지, 좀처럼 예측하기 힘들다. 최고 밴드를 마지막 도전에서 누가 화려한 조명을 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즐비한 '톱밴드'. 밴드 열풍을 일으키고자 하는 밴드 서바이벌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톱밴드2'는 김도균 신대철 김경호 유영석는 심사위원은 물론 멘토도 겸한다. 송홍섭이 '톱밴드2'의 전문심사단장을 맡았다.

'톱밴드2'는 1차 동영상 심사, 2차 트리플 토너먼트, 3차 300초 경연을 거쳐 조별리그, 토너먼트(최하위 팀 탈락), 생방송(결승)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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