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장현승이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장현승은 오는 7월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새로운 모차르트 역으로 낙점됐다.
그간 그룹 비스트 보컬, 포미닛 현아와 트러블메이커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보인 장현승은 뮤지컬을 통해 데뷔 초부터 꿈꿔온 연기에 첫 도전하게 됐다.
장현승은 5일 "첫 뮤지컬 데뷔를 최고의 작품으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모차르트'라는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몰입하고 있다"며 "JYJ 준수 형이 워낙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던 만큼 많이 부담되지만 그 동안 동경해 왔던 연기분야 인만큼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연출가 유희성은 "김준수가 처음 모차르트에 도전할 때처럼 장현승 군도 첫 도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뮤지컬 도전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의지가 강렬했기에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생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국내에는 2010년 초연되었으며 티켓파워를 과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비스트가 올 상반기 국내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장현승은 새 음반 준비를 병행하며 뮤지컬을 준비할 예정이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7월 10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14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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