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리아'가 5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리아'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23만 9677명이 관람해 총 42만 2057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어린이날의 여풍이 남아있는 6일 50만 관객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를 위해 사상 최초로 구성된 남북 탁구 단일팀의 감동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지난 3일 개봉 이후 할리우드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에 2위로 따라붙으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어벤져스' '맨 인 블랙3' 등 할리우드 대작의 공세가 거센 5월 박스오피스에서 '코리아'가 꾸준히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어벤져스'는 5일 하루 동안 65만 8100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351만 5522명으로 개봉 10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애니메이션 '로렉스'는 일일 관객 13만 5752명, 누적관객 15만 5344명으로 3위의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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