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궁'의 세 주인공의 처음으로 한 포스터에 담겼다.
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후궁'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여정의 단독 컷으로 화제를 모았던 티저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조여정을 비롯해 김민준, 김동욱 등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렬한 궁중 에로티시즘을 무기로 하는 '후궁'은 메인 포스터에서 노출 보다 세 사람의 감정과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포스터에서 비녀를 움켜쥔 조여정과 이를 바라보는 김동욱과 김민준의 시선을 통해 세 남녀의 어긋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조여정은 사랑스러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비장하고 애절한 분위기를 표현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처음으로 포스터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준과 김동욱은 애절한 눈빛으로 조여정을 바라보고 있어 화연(조여정)에 대한 권유(김민준)와 성원대군(김동욱)의 사랑을 느껴지게 한다.
한편 '후궁: 제왕의 첩'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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