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를 초토화시키는 있는 마블 슈퍼히어로영화 '어벤져스' 2탄이 제작된다.
9일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흥행이 경이롭다"며 "2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마블 스튜디오를 인수,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코믹스 슈퍼히어로 영화화 판권을 갖고 있다.
'어벤져스'는 영화 마지막에 마블코믹스 최강 악당인 타노스가 등장, 후속편을 암시했다. 하지만 제작사가 2편 제작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밥 아이거는 "'어벤져스' 성공으로 '아이언맨3' '토르2' '캡틴 아메리카2' 등 제작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마블 히어로 영화들이 시리즈로 계속 등장할 것임을 암시했다.
'어벤져스'는 북미 지역에서 지난 4일 개봉해 첫 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만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6일 개봉해 11일만에 400만명을 넘어설 만큼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밥 아이거는 "2014년 5월16일 개봉할 또 다른 마블히어로물이 있다"며 "기존 캐릭터들의 속편이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슈퍼영웅 영화가 탄생할 것이란 예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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