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따거' 성룡 전세기 타고 칸영화제 참석

전형화 기자  |  2012.05.14 14:1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스타 권상우가 '따거'(대형) 성룡 전세기를 타고 칸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14일 소속사 밸액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상우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성룡과 함께 그의 전세기를 타고 칸을 찾는다. 권상우가 제65회 칸국제영화제를 찾는 까닭은
성룡과 함께 출연한 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 프로모션 행사 때문. 권상우가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룡은 이번 칸영화제에 권상우를 자신의 전세기로 동행하자고 권유할 만큼 권상우에 대한 높은 호의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권상우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에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하다가 줄기세포 시술을 받을 만큼 영화에 몰입했다.

성룡은 자신도 영화를 찍다가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다며 권상우가 부상에서 회복될 때까지 촬영을 미룰 만큼 애정을 보였다.

권상우는 이번 칸영화제 기간 동안 외신들과 중국 화이브라더스 행사 등 각종 프로모션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권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성룡과 일정을 같이 해 권상우의 중국 내 인지도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에서 장백지와 찍은 영화 '그림자 애인'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했다. '그림자 애인'은 중국 전역에서 40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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