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서태지와 아이들이란 팀 이름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양현석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자신 및 서태지 이주로로 이뤄진 서태지와 아이들이란 팀의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유쾌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양현석은 이 날 "원래 팀명이 태지보이스였다"며 "팀 이름에 대해 불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태지씨가 태지보이스라는 이름을 지었고 나이 드신 매니저님이 '그럼 한국말로 서태지와 아이들이네'라고 하셔서 팀명이 서태지와 아이들로 정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섭섭하다 한 건 농담이고 대단한 아티스트와 훌륭한 음악을 만났기에 저의 춤과 아이디어가 마치 소금처럼 작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99%는 서태지씨가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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