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칸 드레스에 대해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 언론 시사회에서 윤여정은 칸 레드카펫에서 도나카란 드레스와 정구호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돈으로 모든 것을 움직이는 안주인 백금옥 역을 맡았다. 윤여정은 '돈의 맛'을 통해 '하녀'에 이어 두 번째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과거 인터뷰에서 "나이든 여배우에게는 드레스 협찬을 안해주더라"라는 발언을 했던 윤여정은 "칸을 한 번 갔다 왔더니 대우가 달라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도나카란은 아들이 다니는 회사라서 협찬을 해줬고, 다른 한 벌은 정구호 디자이너에게 부탁했다. 정구호 디자이너의 드레스는 제작 중에 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하녀'로 칸을 방문했던 지난 2010년에도 아들이 일하는 도나카란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한편 '돈의 맛'은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돈과 섹스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를 노골 적으로 담아낸 작품.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 6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했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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