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나르샤, 따귀열전..수난시대

김미화 기자  |  2012.05.16 10:40
<사진='빛과 그림자'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나르샤의 '수난시대'다.

'빛과 그림자'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 활동에 나선 나르샤는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에 이어 연달아 따귀까지 맞아가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MBC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가수 혜빈 역을 맡아 감초로 활약 중인 나르샤는 지난15일 방송 된 50회에서 윤지혜(홍진영 분)를 도발하다가 따귀를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나르샤는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던 홍진영의 앞에 "요즘은 개나 소나 다 가수한다"며 시비를 걸었다. 이어 "너 같은 것도 가수냐"며 "네 실력이며 시골장터에서 약장수나 따라다녀야 된다"고 폭언했다.

이에 홍진영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착하게 살려고 했는데 네가 용을 쓴다"며 나르샤에게 따귀를 날렸다.

앞서 나르샤는 지난 2월 14일 방송에서도 따귀를 맞았다. 무대 리허설을 앞두고 지각한 나르샤는 왜 늦었냐고 캐묻는 순애(조미령 분)의 질문에 나르샤는 "업소무대에서 무슨 리허설이야. 나 음반까지 낸 가수야. 히트가수!"라고 말하며 대들다가 뺨을 얻어맞았다.

지난 7일 방송에서는 극중 연인인 조태수(김뢰하 분)를 두고 경쟁하며 맞수 윤지혜와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을 벌이기도 했다. 나르샤와 홍진영, 두 가수가 벌인 머리채 싸움은 방송 후에도 크게 화제가 됐다.

한편 나르샤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미령에게 따귀를 맞았던 장면을 '빛그림' 명장면으로 꼽으며, 그 장면이 기사화 되지 않아서 섭섭했다고 밝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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