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종편채널 JTBC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주연으로 낙점됐다.
1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민준은 오는 6월20일 첫 방송을 앞둔 '친애하는 당신에게'에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성공한 남자 최은혁 역할로 캐스팅 됐다.
김민준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7월 종영한 KBS 2TV '로맨스타운' 이후 약 1년 만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그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일본 후지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일상의 공허함에 시달리는 인물들이 과거를 잊지 못하고 일탈을 꿈꾸며 추억 속에서 존재감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위트 있고 감성적으로 그린다.
극중 은혁은 성공을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하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해 마음속 깊은 곳에 그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로맨티스트 캐릭터다.
한편 김민준은 영화 '후궁-제왕의 첩'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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