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선배' 박유천, 김재중에게 깨알조언..뭐길래?

김현록 기자  |  2012.05.17 15:15


사극에 처음 도전한 JYJ 김재중이 팀 동료이자 먼저 사극과 인연을 맺은 박유천의 '실용만점' 조언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연출 한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재중은 "(박유천의) 연기적인 지도는 따로 없었다"며 "좀 웃긴 일인데 상투를 틀게 되면 표정 관리가 잘 안 될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눈을 감으면 다 안감기고 실눈이 떠질 때도 있을 거라고 했다. 그런 식으로 표정이 변화무쌍하게 되지 않는 게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박유천이 알려준 다른 애로사항도 공개했다.

김재중은 "드라마와 개인적인 스케줄을 병행하는 경우가 생겼을 때 상투를 오래 틀면 이마에 자국이 10시간 넘게 가는데 그 때문에 힘들 때도 있다고 했다"며 "또 여름에 촬영을 하다보면 상투 윗부분과 아래 부분 피부색이 확연히 달라지니 조심하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자신이 사극을 한다고 했을 때 JYJ 멤버들이 "형이 사극을 한다고? 이런 반응이었다"며 "저도 사실 사극을 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상투를 튼다, 옛 옷을 입는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새롭다"며 "그것에 도전하려고 한 것 자체가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이번 작품에서 당대 세도가인 안동김씨의 거두 김병희의 서자인 포도청 종사관 김경탁 역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했다.

'닥터진'은 2012년 최고의 외과의사 닥터진이 1860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당대의 인물들을 만나며 벌이는 활약상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사극. 일본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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