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울랄라, '성인식'으로 지상파 강렬 신고식

이경호 기자  |  2012.05.19 18:41
울랄라세션 <화면캡처=KBS 2TV '불후의 명곡'>


4인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이 '성인식'으로 지상파 첫 신고식을 에너지 넘치게 장식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지난 12일에 이어 '박진영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박지윤의 노래 '성인식'으로 무대에 섰다. 무대에 앞서 MC 신동엽은 "김희선도 이분들 팬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울랄라세션은 '불후'에 등장하자마자 "안녕하세요. 울랄라세션입니다. 드디어 공중파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방영된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우승자 출신이다.

리더 임윤택은 "박지윤 선배님의 '성인식'을 준비했다"고 말한 후, 자신들의 매력이 담긴 '성인식'을 시작했다.

기존의 '성인식'이 여성의 섹시함을 대변하는 곡이라면, 울랄라세션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남성의 파워가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

울랄라세션의 '성인식'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기대하지 말라던 임윤택의 말과 달리 무대가 계속될 수록 울랄라세션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원곡보다 빠른 비트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울랄라세션의 매력을 더욱 잘 느끼게 했다.

울라라세션은 415표를 얻어 알리를 누르고 1승을 거뒀다.

한편 '불후'의 '박진영 특집' 2탄에서는 홍경민 소냐 노브레인,이해리(다비치) 울랄라세션 에일리가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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