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최대영화제 칸국제영화제와 손을 맞잡았다.
20일(현지시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은 프랑스 칸 해변가에 위치한 영진위 부스에서 아시안필름마켓과 칸필름마켓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허남식 시장은 이날 제롬 파이야르 칸필름마켓 운영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향후 데이터베이스 교환 등 여러 업무를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부산국제영화제로선 영화제 기간 열리는 아시안필름마켓이 명실공히 유럽최대 필름마켓인 칸필름마켓과 협력을 꾀하게 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대해 허남식 시장은 스타뉴스에 "이번 MOU체결로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부산영화제가 세계 속의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칸영화제 운영방식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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