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선영·김우형, 21일 백년가약

김미화 기자  |  2012.05.21 08:30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뮤지컬계의 톱스타 김선영(38)과 김우형(31)이 21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06년 처음 만난 김선영과 김우형의 6년 열애가 결실을 맺은 것. 이로서 뮤지켤계의 대형스타커플이 탄생한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조정민 목사가 맡을 예정이며 사회는 배우 유준상과 정성화, 축가는 뮤지컬배우 조정은이 부른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둘이었던 저희 두사람, 이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로 시작한다"며 "언제나 아름답고 주위에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오셔서 축복해 주시고 지켜봐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선영과 김우형은 지난 2006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첫 만남을 가졌으며 7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이다.

1998년 데뷔한 김선영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갖춘 뮤지컬계의 여왕이며 지난 2007년 '에비타'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우형은 2005년 데뷔해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각종 뮤지컬의 주연을 맡았고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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