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이 티파니 진행방해? 제작진 "오해다" 일축

김현록 기자  |  2012.05.23 17:47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미국에서 진행된 K-POP 콘서트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 시달린 가운데 프로그램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MBC와 구글,유튜브가 공동개최한 K-POP 콘서트 MBC 'Korean Music Wave in Google'이 성황리에 개최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날 콘서트 말미 모든 출연진이 '아리랑'을 부르며 무대에 다시 올랐고, 노래를 마친 이특은 마지막 마이크를 잡고 "언어도 다르고 생김새도 달랐지만 음악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라며 끝인사를 했다. 그러나 앞서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가 MC로 나섰던 터라 일부 네티즌은 이특이 티파니의 멘트를 방해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현지에 있는 MBC예능국 관계자는 "네티즌의 비난은 방송 상황을 잘 모르고 벌어진 오해"이라며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형 무대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담당 연출자가 특별히 진행 능력이 뛰어난 이특에게 엔딩 멘트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티파니의 진행을 방해했다니 말도 안 된다"며 "이특이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라온 것 자체가 모든 게 사전에 계획된 것임을 알려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특 또한 트위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이특은 "마지막 엔딩 '아리랑' 노래에 마지막 끝부분 큐 사인에 멘트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PD님의 큐 사인에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나가는 방송에 멘트한 것이 큰 잘못이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이유 없는 욕설 선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비스트, 엠블랙, 씨스타, f(x) 등이 출연했다. 이를 생중계한 유튜브 MBC K-POP 채널과 유튜브 프레젠츠 채널에는 같은 시간 무려 19만개 댓글이 달릴 만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MBC를 통해 추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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