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옥탑방 왕세자'가 치열했던 수목극 대첩의 최종회 승자가 됐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대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 마지막회(20회)는 14.8%(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전일 12.8%보다 2%포인트 오른 수치다.
'옥탑방 왕세자'는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직전 회까지도 뒤졌던 KBS 2TV '적도의 남자'를 최종회에서 제쳤다.
MBC '더킹 투하츠' 또한 이날 최종회(20회)를 방영, 11.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직전 회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날인 지난 3월21일 동시 첫 방송한 '옥탑방 왕세자' '적도의 남자' '더킹 투하츠'는 이렇듯 마지막회까지 1위와 3위의 시청률 차이가 불과 3%포인트 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접전을 벌였다.
이 와중에 '옥탑방 왕세자'는 꾸준한 저력을 보이며 최종회에서 가장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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