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영욱 불구속 기소의견 檢송치 예정

윤성열 기자  |  2012.05.25 15:14
고영욱 ⓒ스타뉴스


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36)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미성년자 김모양(18) 등 3명을 간음한 혐의로 피소된 고영욱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3건에 대해선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고, 다음 주에는 관련 서류를 정리해 고영욱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 고영욱에 대해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간음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이를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보강수사를 펼쳐왔고 지난 21일 검찰은 미성년자 간음 혐의만 적용,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23일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고, 고영욱은 7시간여 만에 유치장에서 풀려나 귀가 조치를 받았다.

용산서 관계자는 "아직까진 밝혀진 3건의 사건 외에는 추가로 밝혀진 것이 없다"며 "영장이 기각된 이상 추가 범죄사실이 나오지 않는다면 구속 영장을 재신청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3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달 5일 오후 9시께 같은 장소로 김양을 데려와 간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7일과 15일 관련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2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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