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2' 톱10, 최여진 '1위'..선우재덕 '탈락'(종합)

강소연 인턴기자  |  2012.05.25 23:38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방송 화면


최여진 박지우 팀이 MBC 댄스 서바이벌 '댄싱 위드 더 스타2'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선우재덕 이한나 팀은 탈락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는 TOP 10의 경연 모습이 담겼다.

첫 무대는 송종국 이지은 팀이 J-심포니의 'MMMBOP'에 맞춰 퀵스텝으로 장식했다. 두 사람의 신나는 무대에 심사위원은 "송종국씨가 축구선수여서 하체가 튼실해 뮤지컬 배우들도 힘든 리프트를 잘 해내신 것 같다"고 호평했다.

두 번째로는 효연 김형석 팀이 2NE1의 'Lonely'로 룸바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유연한 몸동작과 완벽한 호흡으로 심사위원에 "호흡이 점점 맞아드는 것 같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어 최은경 김상민 팀은 김신아의 '바람바람바람'을 퀵스텝로 소화했다. 두 사람은 "캐릭터나 의상을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났고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을 받았으나 "업 다운이 없어 아쉬웠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선우재덕 이한나는 구정현의 'Shape of My Heart'에 맞춰 룸바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애절한 연기와 화려한 몸놀림에 심사위원들은 "드라마가 느껴져서 좋았다"라는 호평을 했지만 "룸바는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라 강렬한 것과 거친 표현은 아쉬웠다"고 상반된 평가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방송 화면


이훈과 함가연은 who의 '바람아 멈추어다오'에 맞춰 퀵스텝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깜찍한 복장과 발랄한 춤사위로 눈길을 끌었지만 심사워윈은 "경쾌함과 즐거움을 주는 춤을 추지만 오늘은 실수가 있었다"고 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여진 박지우는 황인경의 'Don't Know Why'에 맞춰 룸바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세련된 동작과 감정표현으로 "흠잡을 데 없는 춤이었다"라는 극찬을 들었다.

이어 등장한 신수지 권순빈 팀은 황인경의 Top of the World' 곡을 통해 경쾌한 발놀림과 리듬감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예지원 배지호는 J-심포니의 '오늘 같은 밤이면'으로 룸바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심사위원에 "호흡이 잘 맞아서 황홀하게 만들었다", "예지원씨는 움직임 속에 이야기가 있어 좋다"는 호평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토니안 배소영은 산울림의 '개구쟁이'에 맞춰 경쾌한 춤을 선보여 "스텝을 작게 하더라도 음악에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평을 들었다.

프로 당구 선수 김가영 김강산 팀은 구정현의 'Now and Forever'에 맞춰 룸바를 선보였다.

한편 이 날 경연에서는 최여진 박지우 커플이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선우재덕 이한나 팀은 이 날 최저점으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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